둘째날 오전에는, SK Communication의 유현오 사장님이 CyWorld에 대한 발표를 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거의 미국인들만의 잔치나 다름없는 이 곳에서 한국의 서비스가 소개된다는 점에서, 그리고 머지 않아 Web 2.0 Summit에서 발표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다짐이 있었기에, 무척 관심을 갖고 지켜 본 세션이었습니다.

그런데, 유현오 사장님이 감기가 걸렸는 지 완전히 쉬어버린 목소리가 나오는 겁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원래 목소리가 좀 그렇다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듣기 안타까울 정도로 아프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두 개가 겹쳐져서 그런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기대하고 있었는데, 목소리가 안 좋으셔서 원래 전달하고자 했던 내용이 제대로 전달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했습니다.
어떤 식으로 발표를 할까 기대를 많이 했는데, 이 곳에서 언급한 것처럼 싸이월드가 어떻게 성장했는가에 대한 얘기보다는 현재 싸이월드가 보여 주고 있는 엄청난 규모에 대해서 주로 숫자를 이용하여 언급하는 식으로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저도 슬라이드의 숫자를 기억하지 못해서 이 곳의 수치를 인용합니다)
워낙 엄청난 수치들이라 그런지, 외국인들도 그 수치에 압도당해서 많이 놀라는 눈치였습니다. 몇 사람을 만나서 얘기해 봤는데 싸이월드가 정말 그 정도로 한국의 인터넷 시장을 dominate하는 서비스냐고 물어보는 경우도 있더군요. 아마 'Regularly'라는 말 때문에 그런 것 같았습니다.
제가 만나서 얘기한 사람 중, 또 다른 사람은 싸이월드의 수치는 놀랍지만 한국에서의 특수한 상황이 있는 것 같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자신은 싸이월드의 발표에서 그들이 이룬 수치보다는 그 수치를 이루기 위해서 어떤 부분이 중요했는 지를 듣고 싶었는데, 그 부분을 듣지 못해서 아쉽다는 얘기를 하더군요.
저도 그 부분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단지 한국에서의 big player라는 소개가 아니라, 미국이 모르고 있는 새로운 인터넷 비즈니스에서의 통찰력과 추후 미국에서 어떤 식의 전략을 사용할 것인지가 조금은 구체적으로 나오길 기대했는데, 그 부분이 좀 약하게 표현된 것 같습니다. 물론, 디지털 아이템 판매를 통해서 나오는 매출은 미국 쪽 사람들도 많이 관심을 가지긴 했습니다만, 좀 더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었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도 한국의 서비스가 전세계적으로 소개되고, 또 미국 및 여러 나라의 진출을 통해 글로벌하게 서비스를 발전해 나가겠다는 얘기를 할 수 있다는 점은 무척 고무적이었습니다. 꼭 글로벌 진출에 성공해서 좋은 선례를 남기면 좋겠습니다.
p.s. 참고로 위에서 사용한 싸이월드 발표 사진은 Daum의 박병권님으로부터 얻은 사진입니다. 박병권님의 글에도 해당 사진이 나와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박병권님께 감사를 표합니다.

그런데, 유현오 사장님이 감기가 걸렸는 지 완전히 쉬어버린 목소리가 나오는 겁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원래 목소리가 좀 그렇다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듣기 안타까울 정도로 아프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두 개가 겹쳐져서 그런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기대하고 있었는데, 목소리가 안 좋으셔서 원래 전달하고자 했던 내용이 제대로 전달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했습니다.
어떤 식으로 발표를 할까 기대를 많이 했는데, 이 곳에서 언급한 것처럼 싸이월드가 어떻게 성장했는가에 대한 얘기보다는 현재 싸이월드가 보여 주고 있는 엄청난 규모에 대해서 주로 숫자를 이용하여 언급하는 식으로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저도 슬라이드의 숫자를 기억하지 못해서 이 곳의 수치를 인용합니다)
- 2천만 가입자
- 한국 인구의 40%가 사용
- 20대의 96%가 정기적으로 이용
- 한 달에 2000억 페이지뷰
- 하루에 3억원 정도의 디지털 아이템 판매
- 지금까지 1억 6천만 곡을 판매(iTunes에 이어 2위). 한 달에 600만개의 곡을 판매.
- 이용자들이 하루에 10만개의 새로운 동영상들을 올림(YouTube보다 많음)

워낙 엄청난 수치들이라 그런지, 외국인들도 그 수치에 압도당해서 많이 놀라는 눈치였습니다. 몇 사람을 만나서 얘기해 봤는데 싸이월드가 정말 그 정도로 한국의 인터넷 시장을 dominate하는 서비스냐고 물어보는 경우도 있더군요. 아마 'Regularly'라는 말 때문에 그런 것 같았습니다.
제가 만나서 얘기한 사람 중, 또 다른 사람은 싸이월드의 수치는 놀랍지만 한국에서의 특수한 상황이 있는 것 같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자신은 싸이월드의 발표에서 그들이 이룬 수치보다는 그 수치를 이루기 위해서 어떤 부분이 중요했는 지를 듣고 싶었는데, 그 부분을 듣지 못해서 아쉽다는 얘기를 하더군요.
저도 그 부분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단지 한국에서의 big player라는 소개가 아니라, 미국이 모르고 있는 새로운 인터넷 비즈니스에서의 통찰력과 추후 미국에서 어떤 식의 전략을 사용할 것인지가 조금은 구체적으로 나오길 기대했는데, 그 부분이 좀 약하게 표현된 것 같습니다. 물론, 디지털 아이템 판매를 통해서 나오는 매출은 미국 쪽 사람들도 많이 관심을 가지긴 했습니다만, 좀 더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었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도 한국의 서비스가 전세계적으로 소개되고, 또 미국 및 여러 나라의 진출을 통해 글로벌하게 서비스를 발전해 나가겠다는 얘기를 할 수 있다는 점은 무척 고무적이었습니다. 꼭 글로벌 진출에 성공해서 좋은 선례를 남기면 좋겠습니다.
- By 김범준
p.s. 참고로 위에서 사용한 싸이월드 발표 사진은 Daum의 박병권님으로부터 얻은 사진입니다. 박병권님의 글에도 해당 사진이 나와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박병권님께 감사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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