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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오픈소스 활성화와 오픈소스 개발자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12월 3일 시작했던 Winter of Code2007(WoC2007)이 지난 3월 22일 마감행사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학생(멘티)이 멘토의 도움을 받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완성된 결과물을 오픈소스화하는 조건으로 19개의 기업/단체에서 18개의 프로젝트가 제안되고, 학생의 창의적인 발상이 담긴 4개의 프로젝트까지 합쳐져 총 22개의 프로젝트가 WoC2007에서 함께 진행 되었습니다.

WoC2007의 또 다른 이름은 passion 이었습니다.
‘Code your Passion!’이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한 WoC의 열정은 모든 참여자들에게서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WoC를 4개월 정도에 걸쳐서 운영을 하고보니, 멘토와 멘티의 뜨거운 만남에 WoC 파트너 관계자 분들도 모두 너무 많이 도와주셨던 행사로 기억이 남고, 고마운 마음을 어떻게 전해도 모자라는 느낌을 감출 수 없습니다.

이러한 모두의 열정을 가지고 만들어낸 결과물은 그 어떤 프로젝트보다 의미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저에게는 22개의 프로젝트 모두가 특별함으로 다가오지만, 세개의 프로젝트만 여기서 소개를 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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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C2007 프로젝트 소개


누구나 쉽게 설문페이지를 만들고, 설문지의 결과를 통계자료로 쉽게 변환해서 볼 수 있도록 해주는 SpringBook Q(questionnaire) Edition에 대한 소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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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C2007에 SpringBook Q Edition프로젝트에 멘티로 참가했던 유현규 학생이 소개하는 SpringBook Q Edition 입니다.>


- SpringBook Q Edition을 사용했을 때의 좋은점,
  1. 누구나 쉽게 설문지를 만들수 있기 때문에, 개발자를 통해서 설문페이지를 생성하는 것보다 빠르게 설문지를 만들고, 적용할 수 있다.
  2. 스프링노트에서 설문의 결과가 저장되기 때문에 별도의 공간이 필요하지 않다. 
  3. 스프링노트 유저라면 누구든지 설문지의 작성이 가능하므로 프로그램의 배포가 쉽다.그리고 실제 설문지 라이브러리는 하나의 스프링노트 페이지로서 공유되는 형태를 띄기 때문에, 별도의 기능이 추가되거나 버그가 생기는 경우 하나의 페이지 수정으로 인해 모든 사용자에게 적용이 가능하다.

- SpringBook Q Edition에 추가된다면 좋을 내용

1. 현재의 통계기능은 단순한 형태의 통계 차트로만 도식화 되나, 앞으로는 좀 더 비주얼한 여러 형태의 통계 차트를 적용하므로서 사용 가치를 더욱 높이려 하고 있음.
 
2. 아직까지는 실제코드를 입력하는 과정으로 설문지를 작성해야 하나, 앞으로는 가장 간단하고 직관적인 형태인 템플릿 삽입 형태의 설문지 작성으로 변경하려 하고 있음.
 
3. 설문의 결과 생성된 복수의 통계 데이터들은 각각으로서 의미도 있지만 각 통계간의 연관 관계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여러 통계 사이로부터 의미 있는 결과를 추출 해 낼수 있는 시스템도 생각하고 있음.


SpringBook Q Edition 페이지 바로가기
(SpringBook Q Edition 사용법/개발문서 포함)



  • 씨올 채용정보 검색+라이프팟 UI API 매쉬업, 태터툴즈 플러그인

    멘토: 신기배, 멘티: 이연주
인터넷에 돌아다니고 있는 채용정보중 원하는 정보만을 뽑아서 달력에 Drag&Drop으로 넣고, 달력에서 한눈에 채용정보를 확인 할 수 있는 "씨올과 라이프팟 메쉬업(cxiollife)"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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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C2007에 cxiollife프로젝트에 멘티로 참가했던 이연주 학생이 소개하는 cxiollife 입니다.>

- cxiollife를 사용하면 좋은 점
  1. 나만의 채용정보 캘린더가 만들어진다.
    원하는 정보로 가득한 나만의 채용정보 캘린더를 만들 수 있다.
  2. 채용정보 검색 후 달력에서 날짜를 다시 확인하지 않아도 된다.
    캘린더에 채용정보 기간을 표시해 주기 때문에 남은기간 확인/마감일 확인을 하는 수고를 덜수 있다.

- cxiollife에 추가된다면 좋을 내용
  1. 채용정보 캘린더 공유
    내가 모은 정보 이외의 다른사용자의 정보도 함께 공유하는 기능이 있다면 좋겠습니다.
  2. 나만의 채용정보 캘린더 위젯
    - 내게 필요한 채용정보 캘린더를 바탕으로 알림기능, 손쉬운 데이터 입력등을 위젯으로 해결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존의 채용정보 위젯은 캘린더에 모든 채용정보를 보여주는 것으로, "나만의 채용정보"라는 차이점에 기반을 두고 위젯이 만들어 진다면 취업을 앞둔 사용자에게 유용한 위젯이 될 것입니다.

씨올라이프 페이지 : http://xiollife.springnote.com
(사용법 및 개발 문서 포함)
씨올라이프 사용해보기 :
http://cxiol.lifepod.co.kr/



쇼핑몰에서 사용자의 선호도에 따라 물건을 추천해 주는 것과 같은 "추천엔진"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아마존에서 책을 구경하다 보면 내가 좋아할 만한 책을 자동으로 추천해 준다. 영화, 음악, 북마크 공유 사이트 등에서도 이러한 추천 기능을 제공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Collaborative Filtering(또는 Association) 기법을 이용하여 이러한 추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추천 엔진의 역할은 사람들의 집단 지성(collective intelligence)을 알고리즘을 통해 꽃피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나 집단 지성 서비스는 정교한 추천 엔진을 통해 보다 나은 서비스로 진화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 Ruby 를 이용한 추천 엔진 개발 소개글 중에서..

<WoC2007에 Ruby 를 이용한 추천 엔진 개발 프로젝트에 멘티로 참가했던 이정훈 학생이 소개하는 Ruby 를 이용한 추천 엔진 개발 입니다.>

- 추천 엔진을 사용하면 좋은점

많은 개발 프로젝트들이 사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할 recommend 기능을 레일즈의 플러그인 형태로 제공하면, 단순한 플러그인 사용 방법으로 recommend 기능을 모든 개발자들이 사용할 수 있을것이라는 점에 착안 하였습니다. 그리고 recommend 기능을 좀더 정형화 되게 하여 유지 보수성에도 초점을 맞추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recommend 를 하기 위한 연산을 단순한 access count로 구성한것이 아니라, recommend engin에서 쓰이는 알고리즘을 사용(pearson algorithm)하여 조금더 신뢰도 있는 데이터를 구축 합니다. 이로서, 프로젝트의 개발 향산성과 데이터의 신뢰성을 높입니다.


- 추천 엔진에 추가되었으면 좋을만한 기능

현재, recommend를 하기 위한 알고리즘은 pearson알고리즘으로 구현이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recommend 를 하기 위해서는 신뢰성있는 데이터가 중요 한 issue이므로 이를 위해 현재 다양 한 알고리즘들이 발표되어 있습니다. 이에, 해당 도메인에 필요한 알고리즘을 사용해야 하는경우가 생기고, 이것을 모듈화 하여 load하거나, 다시 unload 할수 있는 기능과 그것을 선택할수 있는 기능이 추가 되어서, 좀더 세부적인 데이터 control이 가능하게 구성 하였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Ruby 를 이용한 추천 엔진 개발 페이지 바로가기



다음에 이어질 WoC 2008에서는...


 올해 겨울부터 시작될 WoC 2008에서는 더 좋은 모습으로 다가가기 위해 더욱 열심히 준비해 놓겠습니다.

WoC 2008에서는

1. WoC 참여자들간의 정보의 교류, 프로젝트 진행과 지속적인 만남과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의 기회를
2. WoC에 참여한 이들이 보다 쉽게 행사에 참여하고 진행되는 프로젝트가 보다 좋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도록 유용한 가이드라인과 효율적인 프로젝트 팀구성(주제-멘토-멘티) 방법을
3. '함께한다'는 오픈소스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보다 즐겁고 다양한 경험을 준비해 놓도록 하겠습니다.
 WoC는 개발자를 꿈꾸는 분들께 다양한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된 행사입니다. 행사에 참여하신 학생분들은 WoC를 통해 오픈소스 활동을 시작하시고, 행사에 참여하신 개발자 커뮤니티, 기업에서는 우수한 학생들을 만나고 그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오픈소스 활성화에 기여하실 수 있는 기반을 확장하고자 합니다.
 
 좀, 상투적이긴 합니다만...이런 WoC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 입니다. :) 혼자서는 할 수 없는, 함께하기에 가능한 오픈소스, 그리고 오픈소스 활성화를 위해 올해 겨울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WoC프로젝트 페이지에서는 22개의 프로젝트(위의 3개의 프로젝트와 다른 19개의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와 사용법 개발문서를 소개 하고 있습니다.

WoC 프로젝트 페이지 : http://woc.openmaru.com/project/

 WoC 2007이 지난 주 부터 3개월 간의 대장정을 시작하였습니다.
 2006 행사를 올해 3월 말에 끝내고 6개월 정도 지난 올 가을부터 다시 2007 행사를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실제 행사 기간은 12월부터약 3개월입니다만, 준비기간까지 포함을 해봤더니 최소 반년 동안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 (게다가 내년에는 5월부터 2008 행사를 준비해야 된답니다.)

 WoC는 아직까지 그 규모도 작고 부족한 점이 많은 행사입니다. 이런 행사를 다음 해에도 WoC를 진행하겠느냐라는 질문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받게 종종 받게 됩니다.
 
 "예, 저희는 내년에도 WoC를 진행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올해보다 더 좋은 모습의 행사로 진행을 할 예정입니다." 

 걱정과 우려를 보이시는 분들께 항상 '당연한' 대답을 드리게 됩니다. ^^ (당연하지만 아무런 의지나 방향성 없니는 쉽지 않은 대답이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올해로 겨우 두번째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만, WoC는 한 두번성으로 끝낼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돈이 넉넉하고 운영인력이 있는 곳이라면 누구라도 큰 규모의 행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 동안 사람들의 노력과 참여가 필요한 행사는 누구나 갖고 있는 돈과 인력 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WoC 역시 오랜 시간 동안 다양한 노력으로 키워내야만 진정한 의미를 만들어낼 수 있는 행사인 것 같습니다.

 오픈소스 활성화를 위해 WoC는 그 무엇보다도 학생들이 오픈소스를 경험하고 관련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업과 커뮤니티들의 프로젝트와 멘토 및 여러 형태의 후원/협찬을 받아 WoC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생, 기업, 커뮤니티, 오픈소스 프로젝트, 인적/물적 운영 자원...그 무엇하나도 부족해서는 안되는 WoC의 필수요소들입니다. 이러한 필수요소들이 어울려 진정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이 또 하나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여'... 지금까지도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국내 오픈소스 기반이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보다 많은 이들이 오픈소스의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좀 더 적극적인 참여, 특히 서로의 것을 구분짓기 보다는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오픈된 '참여'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WoC의 발전과 성장이 가 국내 오픈소스 활성화를 위한 완벽한 충분조건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WoC는 하나의 의미있는 시도이며, 이러한 시도는 지금보다 훨씬 많은 곳에서 다양하게 진행이 되어야만 국내 오픈소스 기반이 의미있는 규모와 모습을 갖추어 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에 WoC를 진행하는 저희도 WoC 내의 활동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시도들에 '참여'하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이 다른 이들과 함께 그 가치를 나누기 위해 어려운 길을 먼저 걷고 계시는 것처럼, WoC도 힘들지만 의미있는 길을 계속 걸어가려고 합니다. 작년보다는 올해에, 올해보다는 내년에 더 많은 분들이 쉽게 참여하시고 더 많은 가치를 함께할 수 있도록 꾸준히 발전해가겠습니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뜻을 함께하는 분들과 함께 걸어갈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큰 힘을 얻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WoC 운영 Staff 권 오 성


 * 이번 행사에 흔쾌히 참여해주신 모든 기업, 단체, 기관, 그리고 멘토, 학생 여러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우리 이번 행사도 즐겁게 만들어봐요 ^^*

지난 주에 오픈마루 사무실에 일본 시마에 대학 경제학 교수님이자 오픈소스를 연구하시는 노다 테츠오 (野田哲夫, Tetsuo Noda) 교수님이 찾아오셨습니다. 기업의 오픈소스 활용 및 개발이 기업과지방 도시 경제에 주는 영향에 대해 계속 연구를 해 오셨는데, 한국의 기업들은 오픈소스의 활용 및 개발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 사례를 듣고 싶어서 오셨다고 합니다.

오픈마루에서는 이창신과 주마군이 참석하여 대화를 나누었고, 통역에 박지인님께서 수고해 주셨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교수님과의 대화를 통해 저희도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는데요, 특히 일본에서는 지방 정부차원에서 오픈소스를 적극 도입하려고 한다는 경제적인 이유들이 흥미로워 간략하게나마 대화의 핵심 내용을 공유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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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다 테츠오 교수님 (이하 노다): 오픈소스를 활용하는 것이 오픈마루에게는 사업적으로 어떤 의미를 갖나
    • 오픈마루: 메리트는 크게 두가지이다. 하나는 비용, 또 하나는 기술인데, 특히 기술적인 면에서는 소프트웨어 개발이라는 것을 '문제 해결'이라는 점에서, 공개된 소스를 통해 어떠한 고민을 함께 한다던가 먼저 했다던가 하는 집단 지성적인 해결의 실천이 가능하다는 점이 매우 매력적이다.
  • 노다: 오픈소스를 쓰면서 곤란한 점이나 어려운 점은 없었는지
    • 오 픈마루: 오픈소스는 매우 인간적이어서, 개발을 주도하고 참여하는 사람들의 열정에 의존하는 비중이 커서 안정성이나 소스에 대한 빠른 수정이나 긴밀한 참여가 이루어 지지 못할 때도 있다. 참여가 열려 있기는 하지만, 그것이 코드 수준에서 일어나기 위해서는 현실적인 장벽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RoR를 쓰면서 패치를 올려도 반영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 노다: 오픈마루에서는 직원의 오픈소스 커뮤니티 활동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하고 있나.
    • 오픈마루: 오픈마루는 기본적으로 개발자의 오픈소스 커뮤니티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실제 강문식님은 한국 루비 커뮤니티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고, 오픈마루는 세미나 장소와 행사 진행을 돕고 있다. 또 대안언어축제나 Winter of Code 등 다양한 행사에 후원 또는 주최를 해서 개발자들의 열린 비전 제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노다: 오픈마루를 오픈소스를 활용하면서 어떤 이점을 보고 있나.
    • 오픈마루: 이미 오픈마루의 두 서비스, 스프링노트와 myID가 RoR을 기반으로 개발, 현재 운영중인데, 우리 같은 경우에 무거워지는 기존 개발 프로세스에서 탈피해 루비의 유연함이 빠르고 과감한 개발을 도왔다고 생각하고, 또 그런 것들이 이용자의 아이디어와 기획를 최대한 수용할 수 있게 해서 결국 사용자의 가치와 연결되었다고 생각한다.

  • 노다: 현실적으로 회사에서 월급을 받으며 오픈소스를 쓴다거나, 개발한다는 것이 상업적인 이윤을 추구하는 회사에서 제약이 있을 수도 있지 않나. 구글의 80/20 제도와 같은 별도의 정책이 있나.
    • 오픈마루: 오픈소스를 쓰는 것은 앞서 말씀드린 메리트면에서 결과적으로 좋은 아웃풋을 내 놓는 것을 알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장려를 하는 편이다. 그리고 오픈소스 커뮤니티 활동을 하는 것도 조직과 회사의 제품을 알리는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 같다. 그래서 그런 활동은 오히려 장려 하는 편이다.
    • 오픈 소스 개발도 권장을 한다. 실제 강규영님이 담당하여 스프링노트 에디터 컴포넌트를 오픈소스로 개발하고 있는데, 제품과 관련해 컴포넌트들을 오픈소스로 개발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품에 오히려 도움이 되지 별도의 일을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 구글의 80/20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오픈마루에도 유사한 제도가 있다. 텐윅스(TenWeeks)라는 프로그램인데 결과물을 오픈소스로 하든 안 하든 그건 개인의 자유이고, 텐윅스를 활용할 경우에는 제품과 전혀 관련 없는 오픈소스를 만들 수 있다. 이번에 첫 텐윅스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질 RoR 기반 소프트웨어가 첫 사례로서, 일본 RoR 공모전에도 출품 된다. 9월말 접수 후 마찬가지로 오픈 소스로 공개될 예정이다.
  • 노다: 아 정말 잘된 일이다. 꼭 수상했으면 좋겠다. 텐윅스 제도를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실 수 있나
    • 오픈마루: 발의자가 프로토타입을 만들어서 직원들 대상으로 데모를 하고, 직원들의 2/3이상의 찬성을 받으면 텐윅스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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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다: 내가 지금 참여하고 있는 Ruby Association을 소개해 주고 싶다. 회사와 커뮤니티의 중간적인 역할을 하는데, Ruby Association의 역할은 루비자체의 기술적인 발전이나, 커뮤니티 지원, 이벤트 주최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 오픈마루: 어떤 분들로 구성되어 있나
  • 노다: 루비와 관련된 기업들과 단체로 구성되어 있다. 기업이 직접 커뮤니티를 지원할 수도 있지만, association에 지원을 하고 그 단체가 커뮤니티들을 지원하는 형태라 할 수 있다. 한국에도 그런 조직이 있나.
    • 오픈마루: 국내에서는 JCO가 가장 유사한 형태가 아닐까 싶다. 하지만 법인은 아닌데, Ruby Association은 어떤지.
  • 노다: 일본은 LLC 형태의 법인으로 설립된 상태이다.
  • 노다: 한국에서는 루비 관련된 기업이나 단체가 많이 늘어 났을 때 어떤 움직임이 있을 것 같은가.
    • 오픈마루: 잘 모르겠지만, JCO의 경우 기업에서 java를 채택을 많이 했다는 것이 가장 큰 역할을 했던 것 같고, 그래서 IBM, Oracle같은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었다. 그런 면에서 보면 루비를 채택하는 기업 플레이어들이 많지 않다는 면에서 JCO와 같은 모멘텀을 확보 할 수 있을지는 아직 모르겠다.
    • 요새는 SUN에서 JRuby를 많이 밀고 있고, 마츠는 “코드가 곧 스펙이다”라고 하지만 루비도 스펙과 검증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좀 더 공신력있게 된다면 루비 상용 시장이 열리지 않을까 하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 노다: Ruby Association 에서는 Ruby On Rails 강사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수료를 하면 강사 인증을 해주는 형식을 생각했으나, 사사 다쿠치상 (현재 일본 레일스계를 이끄시는 분)은 반대하고 있다. ^^ 기업쪽에서 생각하는 것과 커뮤니티에서 생각하는 방향이 다를 수 있으니 association에서 중간 역할을 해 줬으면 좋겠다.
  • 노다: Ruby Association에 기업만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와 학계에서도 참여를 하고 있다. 루비 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고 생각해서, 나도 학계입장으로 참여하고 있다. 오픈소스가 범세계적인 활동이라는 점이 이상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런 활동이 지방 도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여 참여하고 있다.
  • 오픈소스를 연구하는 입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연구적인 면에서의 관심사도 되지만, 루비가 시 발전에 도움을 주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기도 하고, 내년에는 루비 컨퍼런스를 마츠에시 (교수님이 살고 있는 곳. 루비의 아버지 마츠도 여기에 산다), 시마네 현, 오사카 북쪽에 위치)에도 진행하고자 한다. 원래를 도쿄에서만 진행이 되었었다.
  • 노다: 오픈소스를 사용하는 기업들이 늘면 서로 경쟁기업일 수도 있지만, 오픈소스 커뮤니티를 발전 시키는 입장에서는 공동으로 무언가를 하실 수 있지 않을까. 오픈마루에서는 이런 사례는 없는지
    • 오픈마루: 오픈마루에서는 오픈소스에 대해서도 활동을 하지만, 그 보다 오픈 api 관련 활동을 더 집중해서 하고 있다. 국내 포탈에서도 OpenApi 활동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고, 예를 들면 다음 네이버 매시업 경진대회가 그런 형태라고 할 수 있다.

  • 오픈마루: 우리도 일본의 오픈소스 환경에 대해서 궁금한 게 있는데, 기업에서 루비를 채택하지 못하는 이유가 스크립트 언어라서 소스 공개의 문제가 있다는 얘기도 있는데 일본에서는 어떤 대안이나 이야기가 되고 있는지
    • 노다: 일본에서도 별반 다르지 않은데, 보안보다 속도가 중요한 경우에는 채택을 하게 되는 것 같다. 라쿠텐(일본 최대 인터넷 쇼핑몰 회사)의 경우가 대표적인데 웹2.0 서비스와 같이 빠른 소프트웨어 개발이 중요한 경우에는 레일스를 채택하는 것 같다.
  • 오픈마루: 일본에서 기업이 오픈소스를 사용하고 개발함으로써 얻는 장점을 성공사례로 잘 보여준 케이스가 있는지. 교수님께서 계속 연구를 해 오셨으니까 많이 아실 것 같다.
    • 노다: 정부나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도입을 이야기 하고 싶다. 이유는 비용적인 면이 물론 있고, 특히 특정 벤더에 얽매이지 않아서 좋다. 특정 회사에서 개발을 하게 되면 계속 그 회사에 종속되는데, 오픈소스를 활용하면 그런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메리트도 있다. 물론 단점도 있긴 하다. 소프트웨어를 구매하게 되면 매뉴얼이 잘 되어 있지만 오픈소스는 그렇지 못하고, 또 오픈소스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설계 단위에서부터 관여를 해야 되기 때문에 단점이 될 수 있으나, 정부에서 직원을 미리 참여 시키거나 관련된 사람과 함께 작업을 하는 경우도 있다. 지역의 작업 기업에서도 그렇게까지하는 이유는 다른 지방의 대기업을 통하지 않고도 자기 지방의 작은 기업에 하청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 오픈소스는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 얼마나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할지가 관건이 될 수 있다. 특히 서울같은 큰 도시는 이런 고민이 없겠지만 지방이나 작은 도시에서는 지역 내 기업들을 살리기 위해 이런 활동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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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오픈마루까지 찾아오셔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어주신 노다 교수님과 박지인님께 감사드립니다.

“오픈소스와 지역문화의 만남”하니 떠오는 것이 있는데요, 벌써 제주대에서 첫 강의가 시작된 공개 소프트웨어 공학 의 10월 12일 강의에서 실질적인 오픈소스 개발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특히, 올 가을 선보일 오픈마루의 오픈소스 프로젝트(많은 분들이 Xquared를 기다리고 계시죠? 오픈마루 첫 텐윅스 프로젝트인 스프링북도 개봉박두입니다)서비스가 선보일 글로벌 디벨로퍼 커뮤니티는 언어적 장벽을 뛰어넘어 영어권 개발자들과 한국 개발자들을 잇는 색다른 경험을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오픈마루도 분당을 거점으로 하고 있으니 근처의 대학교와 이런 재밌고 유익한 코스를 함께 하고, 또 지금은 열심히 공사중인 판교 테크노벨리를 바탕으로 Open Software City로 발전하는 꿈을 찐~하게 꾸어봅니다. ^o^/

스프링노트를 쓰면서 즐거운 경험을 하셨다면 아마도 에디터에 대한 호감을 빼놓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 "아, 이 에디터 내 블로그에서도 쓰고 싶다"
  • "이 에디터 내 게시판에 쓸 수는 없을까?"
  • "이런 기능이 추가되었으면 좋겠는데, 원하는 기능을 추가할 수 있을까?"

그렇습니다. 스프링노트 확장 가능한 XHTML 에디터 컴포넌트 Xquared (가칭-코드네임)를 소개합니다.

코드네임 Xquared의 BI를 만들어 봤습니다.


Xquared는,
  • 순수하게 자바스크립트와 XHTML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 인터넷 익스플로러, 파이어폭스, 사파리 등의 주요 브라우저를 기능 손실 없이 지원하며
  • 최대한 구조적/의미적으로 올바른 XHTML 문서를 생성하고, 또한
  • 단축키, 자동완성 기능 등을 쉽게 추가하여 기능을 확장할 수 있는

유용한 컴포넌트 입니다. 이런 편집기를 스프링노트 안에서만 써야 한다면 사실 아깝기도 하지요?


오픈마루는 "오픈"의 정신을 소중히 합니다. 그 실천안 중의 하나가 바로 "오픈 소스"이고, 이미 스프링노트를 통해 검증된 Xquared가 그 첫 테이프를 끊고자 합니다.


Xquared 는 어떤 웹 애플리케이션과도 쉽게 결합할 수 있는 유연한 인터페이스를 갖춘 컴포넌트이기 때문에 그 채용을 돕기 위해 LGPL 라이선스 모델을 따르려 합니다. 따라서 단순히 Xquared를 포함시키는 수준의 사용에 있어서는 특별한 책임이나 부담이 없어 좋습니다.


더불어, Xquared는 마치 이클립스와 같은 플러그인 구조를 가지고 있어 기능을 쉽고 빠르게 확장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자신이 개발한 기발한 플러그인을 혼자만 쓰기 아깝다면, 공유의 장이 필요하겠죠?


그래서, Xquared 단순한 소스의 공개 수준이 아닌 오픈 소스 커뮤니티로등장할 것입니다. 오픈마루의 오픈 소스 프로젝트 공식 사이트를 주목해주세요. 플러그인 플라자에서 UCC(User Created Code)로 스타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럼 이쯤에서 Xquared 팀의 포부를 들어볼까요?

스프링노트 팀은 위키피디아와 같은 각종 위키 사이트, 다양한 블로그 서비스 등에서 Xquared를 사용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이를 위해 Xquared를 다음과 같이 더욱 확장성 있는 구조로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 템플릿(Template) 지원 - 미리 만들어진 문서 조각 혹은 전체 문서틀을 편집기에 삽입하여 이력서나 달력, 요리법, 리뷰 등을 쉽게 작성할 수 있게 하는 기능
  • 매크로(Macro) 지원 - 페이지 내부에서 실행되며 동적으로 컨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는 요소
  • 마이크로포멧(Microformat) 지원 - 날짜, 시간, 장소, 리뷰, 관계 등을 표현하는 일관된 표준 마크업 방식을 사용하여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인식할 수 있는 양질의 문서를 만들어내는 기능

이외에도 사용자 정의 CSS, 툴바 아이콘 확장, 다국어 지원, 컨텍스트 메뉴, 각종 이벤트 API, 속성 편집, 공통 다이얼로그 API 등 다양한 요소를 최대한 확장성 있는 형태로 개방하고자 합니다.

스프링노트의 해외 서비스 진출과 함께 Xquared 프로젝트 또한 세계로 나아갈 것입니다. 한국어와 영어버전의 sync를 최대한 맞추어 한국 개발자-해외 개발자간의 언어 장벽으로 인한 소통의 어려움도 적극적으로 해결하려 합니다. 진정한 프로그래밍의 힘으로 세계적인 Xquared 개발자가 된 자신, 에디터의 가치를 아는 소프트웨어 회사들로부터의 러브콜이 벌써부터 들리시지 않나요? ^^

오는 8월 까지 오픈 소스 커뮤니티를 준비하기 위해 오픈마루의 Open Source & Standard(OSS) 팀은 열심히 달려야겠지만, 앞으로 Xquared를 개발한 스프링노트 팀과 뜻을 함께 하는 많은 개발자, 그리고 도처에서 Xquared가 생산해내는 양질의 컨텐츠를 접하게 될 더 많은 사용자를 떠올리면 기분이 참 좋습니다.


---- 오픈마루 스튜디오

(Xquared는 10월 12일 현재 정식으로 공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