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노트는 온라인상에 내 정보를 기록/관리하는 "인터넷 상의 내 노트"이고, 편리한 노트가 되기 위해 다음 세가지 면에 충실하게
만들어 왔습니다.
생각이 자라나는 노트, 스프링노트
- 생각날 때
빨리 쓰고 빨리 찾기
- 문서간의 연결로 아이디어 가지치기
- 지인들과 내 노트를 함께 쓰기
스프링노트는 이렇게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1. 개인을 위한 위키 서비스
사발면 프로젝트의 키워드는
"위키(Wiki
Wiki)"였습니다. 위키라고 말씀 드리면 사람마다 여러 가지 상상을 하시더군요.
"위키는 링크가 핵심이죠", "협업이
없는 위키는 위키가 아니야!", "블로그처럼 내 위키를 씁니다" 등, 실제로 위키는 다양한 형태로 쓰이고 있었고, 위키에 대한 생각들도 다양했습니다. 아마도 위키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위키의 용도를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었습니다.
- 개인 위키 - 개인적인 용도로 미완성된
글, 자료 정리 등을 비공개로 저장하는 용도 또는 공개 일기를 쓰는 블로그 용도
- 팀 위키 - 함께 레포트를 쓰거나 회사에서
팀 프로젝트로 쓰는 협업 툴로서의 위키
- 광장 위키 - Wikipedia와 같이 누구나 쓸 수 있는 오픈 광장형 위키
세 가지 방향 중 프로젝트 팀이 시작점으로 삼은 것은 "개인 위키" 였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시작으로 팀 위키, 광장 위키로의 확장 가능성은 오픈
후 이용자 분들과 함께 찾아나가기로 했습니다.
개인 위키라 하더라도 사람들마다 마음속에 생각하는 개인 위키는
다르더군요.
국내 개인 위키 이용자 대상으로 User Research를 했는데, 인터뷰 끝에 각자 본인들에게 위키란
어떤 의미인지 그림을 그려주십사 요청 드려보았습니다. 아래 그 결과물들을 보면 사람마다 얼마나 다양한
의미로 쓰이고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박진한님: "위키는 내 관심사/생각/정보/음악 등등을 담아놓는 상자와 같다"

박영창님: "위키를 통해 사람들이 한 장의 메모장/노트를 공유하고 커뮤니케이션 한다. 위키로 시험 족보를 공유하고 그룹 프로젝트를 했을 때가 위키를 사용하면서 가장 빛났던 순간인 것 같다."
나휘동님: "위키는 책, 음악, 운동 등 내 관심사를 정보를 저장하고 연결하는 내 뇌와 같다."
강규영님: "위키는 플러그인 할 수 있는 내 기억의 보조 수단이다, 그 자체적으로도 작동하는.."
그 외에도,
(노드의 연결, 위키를 통한 연결과 관계의 network를
컨셉으로 그림을 그려주시며) "나는 위키의 이런 정신이 좋아요" -
"내 위키는 울타리 없는 집이다. 누구나 와서 나무도 심을 수 있고, 연못도 만들 수 있다. 다만 각자 자발적으로 지킬 것은 지키는 그런
공간이다" -
"내 위키는 열려있는 일기장이다. 나는 내 위키를 라이프로그로 쓴다" -
등 개인 위키에 대한 공통된 생각 또 다양한 생각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2. 개인 기록 툴로서의 스프링노트
내 정보와 생각을 기록하고 저장하는 수단으로서의
위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은 개인적인
생각이나 자료를 어떻게 기록하고 저장하고 계신가요?
직접 여쭤보면, "전
기록 같은 것은 전혀 하지 않습니다." 라고 얘기하시는 분도 있었고, "별로 생각나는 게 없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User
Research를 통해 Agile
Blog 에서도 소개한 바와
같이 답변자의 경험을 듣고, 실제 기록하는 행위에 대한 관찰을 통해 얻은 결과를 그루핑해 보니,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었습니다.
- 간단 메모
- 예. 전화나
메신저로 들은 연락처, 나중에 보고 싶은 url, 살
것 리스트, 갑자기 생각난 아이디어
- 자주 꺼내 보며 장기적으로 업데이트 하는 글
- 예.
To-Do list, 여행 계획, 유학 준비,
레포트/논문 준비, 번역, 일기
- 나 혼자 비공개로 평생 저장하고 싶은 정보
- 예. 웹에서
찾은 글 본문 스크랩, 업무에 필요한 자료, 내가
만든 문서들
또 이런 내용들에 대해 사람들마다 생각보다 여러 가지의 툴 또는
서비스로 나만의 정보를 기록 저장하고 있었습니다.
윈도우즈 메모장, 포스트 잇, A4이면지, PDA, 나에게 문자 메세지 보내기, 나에게 메일 보내기, 워드, 엑셀, 다이어리, 노트, 설치형 메모 프로그램 등 다양하면서도 몇 가지 공통된 사용 툴도 있었습니다.
(이 화면은 User Research 과정을
녹화한 자료에서 발췌해 모은 것입니다.)
우리가 만나 본 이용자들 중 상당수가 메모장을 가볍게 또는 하루에도
몇 백 번씩 열어볼 정도로 (MS는 알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 윈도우즈
메모장 사용률이 매우 높았습니다. 메모장이 좋은 이유는 대부분
"가볍고 빠르다"라는 면에서 유사했습니다.
정보의 평생 저장 툴로 흥미롭게 발견한 점은, 원래 그 용도로 만들어진 툴이 아닌데 많은 사람들이 오용(?) 하고
있는 사례로, 비공개 블로그, 혼자 만들어 쓰는 비공개 카페, 클럽이 있었습니다. 이런 케이스가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알고 있던 것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이런 방식으로 개인적으로 모아둔 자료를 정리나 메모를 저장하고 있었습니다.
"관심사
같은 걸 혼자 비공개 클럽을 만들어 쓰다가, 또 비공개 카페 하나를 만들어서 옮겼어요. 자료를 모으다 보니 혼자 보기 아까워서 다른 사람들을 초대한 적도 있죠."
- 이지님
"1 인
클럽을 만들어서 제 업무와 관련된 주가 분석에 도움이 될만한 신문 기사들을 모아두고 있습니다. 찾기가
불편해서 잘 안 찾아보지만, 그래도 쓰는 이유는 어쨌든 이 회사가 대기업이라 망하지 않을 테니 제 정보는
평생 보관이 되겠죠." - 성시문님
이렇게 수 많은 툴과 서비스 중에서도 위키가 갖는 장점은,
지금 떠오른 생각을 빨리 적기에 가볍고,
함께 쓰기를 통해 그 생각과 문서를 더욱 풍부하게 할 수 있으며,
문서간의 연결로 자유도 높은 문서의 정리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스프링노트는 위의 고민들과 발견을 바탕으로 개인 정보 관리 툴로서
위키의 장점을 살리되, 일반 이용자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없는 위키의 어려운 점과 불편한 점을 보완하여
글을 쓰기에 가장 적합한 툴로서의 스프링노트로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생각이 싹을 틔우는 봄, 3월 말에 공식 오픈 예정입니다.
스프링노트 팀은 이런 분들께 스프링노트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나에게 이런 툴이 정말 필요했다 생각이 들거나, 주변에 스프링노트를 추천하고 싶은 사람이 생각나시나요?
지금 스프링노트를 미리 체험하고 함께 만들어갈 베타테스터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 글 아래에 댓글로 또는 springnote@openmaru.com으로
본인의 성함 (또는 닉네임)과 이메일 주소를 적어 보내주시면
초대메일을 발송해 드립니다.
초대하고 싶은 친구분 성함과 이메일 주소를 함께 적어 보내주시면 함께 초대해 드리겠습니다.
신청하신 분들은 모두 취합하여 3월 16일 (금) 오전에 초대 메일을 함께 발송해 드리겠습니다.
서비스 초창기 때부터 스프링노트 타겟유저로 지금까지 계속 불려다니시며
많은 개인 정보를 공유해 주시고 아낌없는 조언을 해 주신 성시문님, 구아림님, 이지님 그리고 그 외 1차, 2차
인터뷰 대상으로 선정되어 사무실까지 방문해 주신, 나휘동님,
* 초대 신청 하시는 분들께,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신청을 해 주셔서 부담+책임감 200% 상태입니다. ^^;;
아직 테스트기간이라 혹시 금요일날 한꺼번에 시작하실 경우,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끼쳐드릴까봐, 300분까지 3/16일자로 초대를 해 드리고, 이후 신청하신 분들은 다음 주 초에 초대 해 드리겠습니다. 현재 초대 신청 인원은 약 200명 가량이고, 300명이 채워지면 다시 공지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7.3.13 10:06 PM
메일과 댓글을 통해 300명 신청이 채워졌습니다.
오후 10시 이후에 온 메일과 권혁민님 댓글 아래로 달린 신청에 대해서는 다음 주 초에 꼭 초대해 드리겠습니다. 너그러이 이해해 주세요.
신청 접수가 되신 분들은 오늘 내일을 통해 접수가 되었다는 메일이 발송될 예정입니다. 스프링노트에 많은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