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ID.net에서 현재 열심히 준비 중인 확장 서비스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myID.net 서비스의 비전은 "이용자 중심의 Identity" 서비스 입니다.
현재 myID.net가 Identity 서비스의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있는 "ID 인증"이라면, Identity 서비스를 제공 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갖추어야 할 것이, 내가 누구인지를 스스로 드러내는 "프로필"과 내가 어디 소속이고 누구의 친구인지를 통해 나를 알 수 있게 해 주는 "관계" 두 가지 입니다. 그래서 이번 확장은 관계와 프로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서비스에는 ID를 알려주면 인증이 되지만,

사람과 사람간에는 ID만으로는 누가 누구인지 알 수 없습니다.

나의 소속과 프로필로 내가 누구인지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
myID.net의 서비스 확장은, 현재 오픈아이디를 적용하고 있는 사이트 유저들의 공통된 목소리를 통해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 많은 요구가 있었던 영역부터 지원해, 서비스를 완성해 갈 예정입니다.
"미투데이에서 누군가가 친구 신청을 했는데, 도무지 누군지 알 수 없어서 친구 수락을 할지 말지 망설여 집니다.""이 사람이 어느 회사 사람인지, 아니면 어떤 블로그 주인인지라도 알고 싶어요."
"블로그에 오픈아이디로 쓴 댓글을 보고, 누군지 알고 싶은데 myid 페이지를 눌러봐도 아무 정보도 없어 누가 누군지 알 수 없어요. 결국 아는 아이디가 아니면 익명으로 글 쓴 것과 다를 바가 없쟎아요."
"미투데이 친구, 스프링노트에 초대하는 친구.. 모두 그 놈이 그 놈인데, 매번 하나 하나 초대하기 너무 귀찮아요.""그 사람들 오픈아이디도 다 기억하기 힘들구요, 누가 우리 팀 사람들 아이디 주소록 좀 만들어서 한방에 다 초대 했으면 좋겠어요."
이런 목소리들을 바탕으로 "관계와 프로필"을 메인 테마로 하여, 두 번에 거쳐 릴리즈할 계획입니다.
- 첫번째 Release: "그룹아이디 만들기" (6월 말 오픈 예정)
- 그룹의 아이디를 만들고, 멤버를 소속시킬 수 있습니다.

ruby 그룹 아이디
- 지원 기능: 그룹 주소록, 그룹 분류 관리, 멤버 프로필
- 이렇게 쓸 수 있습니다.
- '오픈마루'라는 그룹을 만들어 놓으면 오픈아이디를 지원하는 사이트에서 미투데이에서 오픈마루 사람들의 글만 모아 볼 수 있습니다.
- 스프링노트에서 '오픈마루' 그룹 멤버를 하나 하나 매번 초대하고 권한 설정하지 않고도, '오픈마루' 아이디 초대로 초대부터 권한 설정까지 모두 해결됩니다.
- 라이프팟에서 '오픈마루'그룹 아이디를 초대하면 공동 일정표로 쓸 수 있습니다.
- 오픈아이디를 적용한 모든 사이트에서는 각 서비스마다 그룹을 만들고 멤버 관리를 할 필요 없이, 한번 만든 그룹을 손쉽게 적용해 쓸 수 있습니다.
- 그룹의 아이디를 만들고, 멤버를 소속시킬 수 있습니다.
- 두번째 Release: "1:1 관계 맺기" (3/4분기 내 오픈 예정)
- 내 연락처 정보가 담긴 프로필 교환을 통해 1:1 관계 맺기를 할 수 있다. 프로필은 공개하고 싶은 수위에 따라 용도별로 여러개 가질 수 있습니다.

프로필 교환

용도별 프로필 교환
- 지원 기능: 용도별 프로필 관리, 프로필 교환, 개인 주소록 관리
- 이렇게 쓸 수 있습니다.
- 오픈아이디만 알고 있으면 항상 그 사람의 최신 contact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내 연락처가 바뀌어도 내 프로필 관리만 하면 되지요.
- 케케묵은 종이 명함첩은 이제 그만, 지인들의 오픈아이디 목록으로 최신 정보가 담긴 주소록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 오픈아이디를 적용한 모든 사이트에서는 사이트마다 별도로 친구를 맺고 관리할 필요 없이 한군데서만 관리하면 됩니다.
- 오픈아이디만 알고 있으면 항상 그 사람의 최신 contact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내 연락처가 바뀌어도 내 프로필 관리만 하면 되지요.
- 내 연락처 정보가 담긴 프로필 교환을 통해 1:1 관계 맺기를 할 수 있다. 프로필은 공개하고 싶은 수위에 따라 용도별로 여러개 가질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myID.net이 제공해온 "ID 인증 서비스"가 그랬듯이, 앞으로 제공될 프로필, 관계 맺기, 그룹 만들기 서비스들도 OpenID가 적용되는 서비스라면 어디든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활짝 개방되어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들이 나오기를 희망합니다.
기존에 오픈아이디를 적용하고 있는 서비스는 물론, 새롭게 오픈아이디를 적용하게 될 서비스들은 아래와 같은 장점이 생깁니다.
- 어느 사이트에서나 필요한 인증, 인맥 관리 시스템을 별도로 개발하지 않고 인증부터 인맥 관리까지 마이아이디 관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이미 오픈아이디를 통해 인맥관리를 하고 있는 사용자가, 새로운 서비스에서도 손쉽게 지인을 초대해 이용할 수 있어서 가입과 서비스 내 인맥 형성 등에 따른 진입 장벽이 낮아 집니다.
myID 프로젝트 팀은, myID.net이 더 널리 이용되고 확산되어 "이용자 중심의 Identity 서비스"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오늘도 서비스를 만드는 미싱은 열심히 돌아가고 있습니다. ^^
더 나은 서비스로 발전하기 위해, myID.net의 "관계와 프로필" 서비스에 대한 의견, 아이디어, 궁금한 점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 myID.net 프로젝트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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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멋지네요 :-)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2007.05.30 18:31)
오픈마루 포스트를 읽으면, 다가오는 느낌이 있습니다.
기업용 블로그임에도 불구하고 따듯한 향기가 나요.
포스트 하나하나에 많은 정성, 노력이 녹아져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그만큼, 열정과 노력으로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시기에 포스트에 정성이 뭍어나는 것은 당연한 것이겠지요.
아울러, myID.net 프로젝트 팀에서 야심차게 준비하시는
궁극의 SNS를 기대하겠습니다.
어느덧 성큼 다가온 듯한 여름이 느껴지듯,
이미 오픈마루는 네트속 사람들 가슴속에
깊은 여운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 화이팅 입니다.
... by Daffy.. (2007.05.31 10:04)
myID 미래를 기획하면서 수없이 싸우고, 논쟁하고, 결국 한참 모자람만 깨닫고 지치곤 합니다. 그래도, 그런 시간이 낭비가 아니라는 생각을 들게 하는 글, 감사합니다. (2007.05.30 23:01)
와...오픈아이디가 이런식으로 활용 되는군요...끊임없이 진화 하시길...우리나라 웹 생태계에 온갖 돌연변이들이 창궐할때까지...^^ (2007.05.30 21:20)
꼭, 저희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오픈아이디는 인터넷의 축을 바꿀것입니다. (2007.05.30 23:01)
너무 앞서나가려고만 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까지 오픈아이디에 대해 전혀 개념조차 없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은데,
오픈아이디를 이용한 서비스를 다양화하려는 시도가 오히려 오픈아이디로의 진입장벽을 높게 하는 건 아닌지 우려스럽습니다.
가장 핵심적인 기능을 토대로 많은 사람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일에 더욱 집중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2007.05.30 23:05)
참, 좋은 지적이십니다. 다만, 말로만 전달하는데는 한계를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대중화에도 여러가지 길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 한가지중 하나는 어떻게든 그 가치를 잘 보여주는 서비스를 제시하는 것도 있다고 생각되구요. 그렇게 이해해 주십시오. 물론, 다른 노력도 계속 병행해 나아가겠습니다. (2007.05.30 23:24)
OpenID를 기반으로 한 SNS라 .. 그룹 기능이 재미있네요
제가 사용하는 Tistory에서도 OpenID를 지원하고, 그룹별로 글의 공개 수준을 다르게 할 수 있다면 재미있는 블로깅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ㅋ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OpenID가 자신의 도메인이고, 자신의 도메인에 자신의 프로필 정보가 있는 것이 더 나은 모델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또, 오픈마루가 너무 서비스를 잘 해주어서 그런지..
"한국에서 OpenID = myid.net" 이라는 인식이 많은 것 같아요.
( 마치 "한국에서 검색 = 네이버"인 것 처럼요. )
도메인과 OpenID producer 가지지 못한 사람들에게 일종의 호스팅을 해주는 것은 좋지만 myid.net으로 천하 통일된 OpenID는 그 본연의 가치를 잃어가는 느낌이랄까.. 뭐 그런 생각도 듭니다. (2007.06.01 00:43)
개인소유의 도메인이야 말로, 개인 브랜드를 위해 언젠가 꼭 필요한 것이지요. myid.net 자체가 좋은 도메인은 맞고, 또한, 그 앞의 개인 아이디를 최대한 부각시키겠습니다. 하지만, 도메인 자체까지 개인 소유의 것으로 된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지요. 기술적인 문제들이 좀 있지만,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myid.net 의 독점은 쉽게 가능하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은 아직 오픈아이디의 가치가 충분히 인식되지 않았을 뿐이구요, 표준기반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시장이 성숙되면 더 좋은 IDP 들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특히, 기존 포탈들도 충분한 경쟁력을 이미 갖추고 있구요. 오픈아이디의 기술 특성상, 어느 업체도 독점은 힘들것으로 생각됩니다. (2007.06.01 01:11)
오픈아이디의 대중화에 프로필이라는 개념과 가치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저는 반대로 프로필이라는 가치에 오픈아이디를 더하기 가치로 주는것을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2007.06.03 19:03)
'myid 니들 키워준게 누군데' 라는 말을 안들었으면 좋겠네요... (2007.06.04 18:55)
꼬옥~~ 빨리 해주세요^^
무척 기대가 됩니다.
아직 정서상 OpenID에 대해서 사업적 측면에서 불가피한 부분이 있겟지만
분명 가져가야할 '흐름'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2007.06.12 07:54)
그룹 아이디는 .myid.net이 아닌 별도의 오픈아이디로 붙는게 덜 혼란스럽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좋은 아이디어군요! (2007.06.20 00:29)
네. 저희도 고민 많이 했습니다.실제로 ourid.net도 개인적으로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원래 myid.net 도메인 선정시 원칙은 '개인브랜드' 강조였습니다. 그래서 뒷쪽도메인을 log.in 처럼 매우 무미건조한 것을 많이 찾았었구요. 그래서 지금도 myid.net 페이지의 개인 아이디를 강조한 디자인도 나온 것 입니다. 그런 맥락에서 볼때, myid.net 앞쪽에 그룹이름이 온다 하더라도, UI 나 favicon 등을 통해서 충분히 구분하려고 합니다. (2007.06.23 11:59)